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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기기’ 한텍,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1만800원 확정

우수민 기자
입력 : 
2025-03-05 16: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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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기기 기업 한텍은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1만800원으로 확정하며, 전체 공모 물량의 75%가량인 248만1750주에 대한 수요예측에서 951.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 참여 건수의 99.96%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 값을 제시했으며, 기업은 이번 IPO를 통해 357억원을 조달하고 신사업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텍은 약 50년의 경력을 가진 화공기기 분야의 기업으로, 그린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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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경쟁률 952대1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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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공기기 기업 한텍이 공모가를 희망범위(9200~1만800원) 상단인 1만800원에 확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한텍이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248만1750주 모집에 2451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총 신청주수는 23억6144만5000주로,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951.52대1이다.

특히 수요예측 참여건수 99.96%(가격 미제시 0.73% 포함)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19.8%에 달했다.

한텍은 이번 IPO를 통해 357억원을 공모할 전망이다. 조달 자금은 사용후 핵연료봉저장용기(CASK), 액화이산화탄소 저장용기 개발을 비롯한 신사업 투자와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텍은 오는 6~7일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82만7250주에 대해 일반 청약을 받는다. 같은 달 20일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한텍은 화공기기 분야에서 50년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LNG 전방 시장 확대에 따른 기존 사업 부문 확장과 그린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한텍은 암모니아 혼소 발전 수주 이력을 바탕으로 석탄 화력발전소가 혼소 발전으로 대체되는 정부 정책에 선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5000억원 규모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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