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한화에어로·현대로템 매수
알테오젠·카페24·레인보우로보는 ‘팔자’

![주식 초고수 2월 11일 오전 9시30분 순매수 상위 10종목. [미래에셋증권]](https://pimg.mk.co.kr/news/cms/202502/11/news-p.v1.20250211.21f063b742c647438c6f718f0d5d724d_P1.png)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리가켐바이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파마리서치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9시30분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리가켐바이오이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2023년 12월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에 2조2000억원 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파이프라인 ‘LCB84’의 글로벌 임상 1상이 순항하며 올해 안으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순매수 2위는 호실적을 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지난해 매출 11조2462억원, 영업이익 1조7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1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임팩트파트너스와 한화에너지가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7.3%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오션 보유 지분율은 기존 34.7%에서 42.0%로 확대될 전망이다.
순매수 3위는 현대로템이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4408억원, 영업이익 1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7%, 131.7%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1.2%로 집계됐다.
다만 철도 부문에서 1400억원의 일회비용과 방산 부문에서 120억원의 창 정비 수익이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전사 이익률은 20%를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식 초고수 2월 11일 오전 9시30분 순매도 상위 10종목. [미래에셋증권]](https://pimg.mk.co.kr/news/cms/202502/11/news-p.v1.20250211.5bdfb19ae9e648afaea7d79a8388646c_P1.png)
반면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알테오젠이었다.
알테오젠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약 155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증자 목적은 생산 공정 건설과 본사 이전 시설자금, 운영자금이다.
2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43만4848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발행가액은 1주당 35만6433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