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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들 컴백엔 관세 NO상관”…‘관세 한파’ 빗겨간 엔터株 강세

김민주 기자
입력 : 
2025-02-10 10: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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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예고에도 불구하고, 한국 엔터테인먼트 관련 주식들이 급등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에스엠은 8.45% 오른 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이브,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4대 기획사 모두 상승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미국 관세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엔터업계 환경, 그리고 양국 문화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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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사진 출처 =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사진 출처 = 빅히트뮤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편관세에 이어 상호관세를 예고하며 산업계 전방위가 휘청이는 와중에, 엔터 관련주 홀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10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에스엠은 전일 대비 7400원(8.45%) 오른 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하이브(2.99%), JYP Ent.(4.25%), 와이지엔터테인먼트(2.67%) 등 4대 기획사 모두 상승 중이다.

이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대형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시작된 와중에, 엔터업계는 미국 관세 영향에서 자유롭고 엔화 강세 등 우호적 환경까지 조성되며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접선해 양국 문화교류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한 사실도 호재로 작용했단 분석이 나온다. 지난 7일 우 의장이 한한령 해제를 요청했고, 이에 시 주석은 “문화 교류는 양국 교류에 매력적인 부분으로 이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지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의 11년만의 방한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고, 한한령 해제 또한 유력해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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