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증권

동국생명과학 일반청약서 아쉬운 성적…증거금 343억원에 그쳐

오대석 기자
입력 : 
2025-02-06 16:27:51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이며 경쟁률이 NH투자증권 기준 11.06대 1, KB증권 기준 38.93대 1로 집계됐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하단을 밑도는 9000원으로 확정되었으며, 동국생명과학은 오는 1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조영제 신약 개발과 글로벌 수출을 위한 인허가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경쟁률 NH투자증권 창구 기준 경쟁률 11.06대 1, KB증권 창구 기준 경쟁률 38.93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청약 증거금은 343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앞서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0~24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2600~1만4300원) 하단을 밑도는 90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 117.8대 1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약 18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약 1439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이날 청약을 마감한 뒤 오는 1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KB증권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조영제 신약 개발 가속화 및 글로벌 수출을 위한 인허가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영제 원료와 완제 의약품을 생산하는 안성 공장에 약 123억원을 투자해 시설을 증축하고, 원스톱 생산 라인을 통해 국내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