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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중 관세전쟁 우려 소화중…리플·솔라나 등 미국 코인도 약세

이종화 기자
입력 : 
2025-02-06 10: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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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미중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로 2.08% 하락한 9만6737.7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알트코인도 함께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중국이 이에 반발해 미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시장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율이 금 시가총액 대비 약 34로 지난해 11월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약세와 금 가격의 반등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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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솔라나 각각 5% 하락세
비트코인도 9만6000댈러대로
미중 관세전쟁 우려 소화 과정

비트코인이 미중 관세전쟁에 대한 우려를 소화하면서 소폭 하락했다.

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08% 하락한 9만6737.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알트코인도 함께 약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인이 만들어 미국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미국 코인’들의 낙폭이 더 컸다.

대표적인 미국 코인으로 꼽히는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5.33%, 4.86% 내린 2.39달러, 197.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미국 코인인 카르다노, 스텔라루멘도 각각 0.58%, 3.46% 하락한 0.7457달러, 0.331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0.10% 소폭 상승한 2765.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점점 격화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전쟁’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보편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중국은 이에 반발해 오는 10일부터 석탄·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15%의 관세를 추가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 5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조치와 관련한 분쟁 절차를 개시했다.

한편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금 시가총액 대비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율이 약 34로 지난해 11월 14일 이후 12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약 15.4% 하락한 상태다.

미중 관세 전쟁 영향에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고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반등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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