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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비트코인ETF 상장 적극 추진"

정상봉 기자
입력 : 
2025-02-05 17:37:04
수정 : 
2025-02-05 19: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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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올해 가상자산 ETF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투자 환경을 조성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정부 출범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하며, 한국도 이러한 추세에 뒤처지지 않도록 다양한 금융 제도 개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하며, 금융투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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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장 간담회
트럼프, 가상화폐 활성화 의지
자본시장 밸류업 중점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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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사진)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금융상품으로 상장시켜 안심하고 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올해 가상자산 ETF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금융투자협회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으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관련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한국도 이런 추세에 뒤처지지 않도록 토큰증권 제도화를 지원하고 가상자산 추적 ETF 허용 등을 지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 회장은 자본시장 밸류업, 디지털 인프라 개선, 국민 자산 형성과 모험자본 공급환경 조성, 금융투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투자자 보호와 리스크 관리 등 5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공모펀드 상장 거래 서비스가 올해 2분기 내로 출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해서는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의 상향과 새로운 유형의 ISA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미성년자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하는 주니어 ISA 도입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 회장은 이날 배당 세제 합리화,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등 규제 완화와 사모펀드 규제 합리화 지원 등의 과제를 언급하며 "자본시장의 봄을 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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