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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또 신고가 넘었다…30만원 넘어 36만원도 돌파

김정석 기자
입력 : 
2025-02-05 1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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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로봇주 중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지난 3일 30만원을 넘었고, 이날 오전에는 36만6500원까지 상승했다.

증권가는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잠재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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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만6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 경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2족 보행 로봇.
레인보우로보틱스의 2족 보행 로봇.

올해의 테마로 떠오른 로봇주 중에서도 삼성전자와 손잡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9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날보다 5.15% 오른 3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6만6500원까지 오르면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52주 신고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지난해 10만원대에 불과하던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삼성전자의 자회사 편입 결정에 힘입어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 3일에 종가 기준 30만원 선을 넘은 데 이어 2거래일 만에 장 중 36만원을 넘어선 셈이다.

국내 증시에서는 휴머노이드를 중심으로 로봇산업을 향한 기대감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종욱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감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중심의 로봇 테마가 국내 증시에서 관심받고 있다”며 “다만 모든 로봇 업체는 대형 트랙 레코드를 보여줘야한다는 공통 과제를 마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로봇주들은 증권가에서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집권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로봇 도입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특히 인간의 형태를 한 휴머노이드는 물건 운반과 정리 등 일반 로봇에 비해 쓰임새와 잠재력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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