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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멕시코 관세 유예로 폭락 면했다[월가월부]

오찬종 기자
입력 : 
2025-02-04 06: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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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한 달 간 유예하기로 합의하면서 하락폭이 줄어, 다우존스 지수는 0.28% 떨어진 4만4421.91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76%와 1.20% 하락한 5994.57과 1만9391.96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타닐 및 불법 이민 차단을 위해 멕시코와 국경 강화를 합의했으며,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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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트럼프 뉴스1
지난달 24일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트럼프 뉴스1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한달 간 유예하기로 합의하면서 장 초반의 낙폭은 상당히 줄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해서 0.28% 떨어진 4만4421.91에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6% 하락한 5994.57,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20% 떨어진 1만9391.96를 기록했다.

이날 멕시코 정부는 펜타닐 유입과 불법 이민을 차단하기 위해 북부 국경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한달간 협상을 통해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장 마감까지 캐나다 관세 유예 관련 소식은 발표되지 않았다.

중국에 대한 10% 추가 관세 여부 실행도 증시 관전 포인트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24시간내 관세 부과와 관련한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펜타닐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합의하지 못하면 중국 관세는 더 올라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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