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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크립토 수도로”···비트코인 띄우는 트럼프 [매일코인]

최근도 기자
입력 : 
2025-01-24 10:30:50
수정 : 
2025-01-24 10:31:32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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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서 미국이 가상자산 수도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가상화폐 실무그룹 신설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비트코인은 이러한 소식에 요동쳤으나, 큰 가격 상승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10만적3795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워킹그룹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관리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과 국가 디지털 자산 전략 평가를 맡게 되며, CBDC 관련 기관의 행동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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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크립토 수도가 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을 연일 띄우고 있다.

트럼프는 23일(현지시간) 다보스 포럼에서 미국이 가상자산 수도가 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상화폐 실무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상승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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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비트코인은 글로벌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전날보다 0.54% 오른 10만37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크게 출렁거렸지만 결과적으로 높은 상승세가 나타나진 않았다.

이더리움은 2.95% 상승했고, 솔라나는 1.6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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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비트코인이 출렁인 건 미국 정치권 이슈들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24일 자정 신시아 루미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자신의 X에 “큰 소식이 있을 예정”이라며 ‘Big Things’의 B를 비트코인 심볼로 쓴 트윗을 올리자 2% 가량 올랐다.

하지만 예고된 시간에 미 상원이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의 디지털 자산 위원회 위원장 임명 투표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실망감에 비트코인은 모든 상승분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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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어 도널드 트럼프가 다보스 포럼에서 연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비트코인은 상승했다.

특히 트럼프가 연설 중 “미국은 AI와 가상자산의 수도가 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비트코인은 순간적으로 급등해 10만6850달러를 돌파했다.

하지만 이후 연설 내용에 그 이상의 내용이 나오지 않으면서 다시 비트코인은 상승분을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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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가상화폐 실무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지만 비트코인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다.

워킹그룹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연방 규제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국가 디지털 자산 전략 비축분 구축을 평가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워킹그룹의 의장은 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담당 책임자(크립토 차르, Crypto Czar)인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가 맡는다.

또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를 설립, 발행, 홍보하는 기관의 어떤 행동도 금지한다.

이전 행정부의 디지털 자산 행정명령 및 재무부의 국제 디지털 자산 참여 프레임워크도 철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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