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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웹툰-탑코, K웹툰 사업 공조 기대…글로벌 웹툰 시장 지배력 확대

이상규 기자
입력 : 
2025-01-22 13: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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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기업 탑코와 수성웹툰이 사업공조를 통해 웹툰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성웹툰의 자회사 투믹스는 글로벌 회원 600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탑코와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양사는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 등 주요 웹툰 시장으로의 진출 전략을 다각적으로 논의 중이며, K-웹툰의 글로벌 문화적 가치 전달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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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기업 탑코와 탑코미디어, 수성웹툰이 사업공조를 통해 웹툰 시장 지배력과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수성웹툰은 매출 80%가량이 해외에서 발생되는 투믹스 플랫폼이 강달러 수혜를 받고 있으며 7달러 정액제 서비스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고 있어 탑코측과 사업 공조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수성웹툰의 자회사인 투믹스는 6000만명 규모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탑코와 탑코미디어측 웹툰의 수요와 경쟁력 견인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수성과 탑코측 사업 공조는 이미 투자자 관계가 형성돼 있어 양측 공조는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성웹툰 관계사중 하나인 테라핀은 웹툰 기업 탑코의 지분 21.05%를 보유한 2대 주주인데, 탑코는 코스닥 상장 기업 탑코미디어의 최대주주다. 탑코의 2대 주주 테라핀은 올해 1월 수성웹툰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수성웹툰은 290억원에 테라핀 지분 96.14%를 인수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수성웹툰 회사 관계자는 “테라핀이 가지고 있는 탑코의 지분 가치는 현재 300~400억원 규모”라면서 “테라핀 자회사 편입이 이달중 완료되면, 수성웹툰은 글로벌 웹툰 유통 플랫폼 투믹스와 다양한 웹툰 콘텐츠를 보유한 탑코측과 K웹툰 진영을 형성할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탑툰측 웹툰은 국내와 일본 시장에서 강세다. 투믹스는 11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라서 수성웹툰 측은 양사간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양사는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 등 웹툰 주요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다각도로 협업을 논의 중이다. 수성웹툰 유영학 대표는 “수성웹툰은 K-웹툰이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사간 협업과 공조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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