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증권

韓국고채 금리도 꿈틀 금리동결 가능성 커져

명지예 기자
입력 : 
2025-01-14 18:01:26
수정 : 
2025-01-14 18:07:5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국고채 금리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의 60%가 금통위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며, 나머지 40%는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하락하여 2.646%로 마감되었지만, 최근 금리의 급등과 하락은 조정 현상으로 해석된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 美국채금리 급등 ◆
국내에서는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되면서 국고채 금리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018%포인트 하락한 2.646%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급격한 약세에 따른 조정장이었다는 평가다. 전날엔 하루 새 0.103%포인트 급등한 바 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달 초에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482%까지 떨어졌지만 현재 2.6%대 중반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시장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5% 수준으로 과도하게 하락했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단기적 조정이 이뤄지는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이날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채권 전문가의 60%는 16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응답을 분석한 것이다.

한편 응답자의 40%는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답했다.

[명지예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