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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G마켓·알리익스프레스 출자로 사업 시너지 모색”

백지연 기자
입력 : 
2024-12-30 07: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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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이마트가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마트는 알리익스프레스와 G마켓의 지분 출자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번 출자는 쿠팡과의 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JV 설립이 이마트의 해외 진출 및 물류 효율화를 도와 성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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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마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IBK투자증권은 30일 이마트에 대해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 출자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26일 이마트는 공시를 통해서 알리익스프레스와 지마켓의 지분 출자를 밝혔다. 본 구조는 아폴로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G마켓 지분 100%를 현물출자하고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지분 현물출자와 이와 별도로 추가적인 현금성 자산을 출자해 50대 50 지분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출자를 통해서 알리익스프레스와 G마켓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 지배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JV 설립을 두고 반쿠팡 연대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단순히 알리와 이마트의 사업적 시너지 모색이 아닌 물류+온라인에 대한 시너지 발현을 통해 쿠팡이 독주하고 있는 시장을 견제한다는 설명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은 “이마트 입장에서 시너지는 크게 2가지 G마켓을 통해 유입되는 셀러의 해외 진출을 도와주면서 양질의 셀러들을 구축할 수 있고, 해외직구 상품을 확대해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본격적인 물류 효율화와 온라인 전략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성에 대한 의심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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