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4일 오전 한국전력 이수페타시스 유한양행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개장 이후 오전 9시30분까지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가운데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국전력이다.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88% 하락한 2만2400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최근 예상치를 상회하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26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70.1% 성장한 3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영업이익 컨센서스(3조1000억 원)을 상회한 수치다. 한전은 200조 원대 부채로 재무 위기를 겪고 있지만 최근 잇따른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 안정의 영향으로 5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