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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장의 힘…삼성전기 영업익 2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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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매출 2조6153억원, 영업이익 2249억원의 경영실적을 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6% 늘었다.

삼성전기 측은 인공지능(AI)·전장·서버 등 시장 성장으로 AI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전장용 카메라 모듈,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기판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이 늘어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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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주요기업 실적
LNG 매출 확대 한화오션 흑전
수출호조 KAI, 영업익 17% 쑥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 매출 2조6153억원, 영업이익 2249억원의 경영실적을 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0%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6% 늘었다.

삼성전기 측은 인공지능(AI)·전장·서버 등 시장 성장으로 AI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전장용 카메라 모듈,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기판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이 늘어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는 연말 계절성에 따른 부품 수요 감소 등으로 일부 제품 매출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AI·전장·서버용과 같은 고성능 제품 수요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기존 정보기술(IT) 위주에서 전장·산업용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거래처를 다변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연결 기준 실적 올해 3분기 매출 2조7031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4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5.5%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6%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한화오션은 "3분기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 비중 확대와 (주)한화에서 양수한 플랜트 사업부 편입의 영향 등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분기 매출 9072억원에 영업이익 763억원, 당기순이익 67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6.7%, 당기순이익은 28.3%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7.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박소라 기자 / 조윤희 기자 /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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