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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전 부문에서 뚜렷한 외형 성장”

백지연 기자
입력 : 
2024-10-14 07: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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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한진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거둬들였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택배 부문은 상반기 대전 메가허브터미널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가동률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며 부진했지만, 가동률 회복과 네트워크 재편에 따른 비용 절감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류(육운, 하역, 해운 등)와 택배, 그리고 글로벌 전 부문에서 외형 성장이 나타났으며 올해 상반기 부진했던 택배 부문도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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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메가허브터미널 전경. [사진 출처 = 한진]
대전메가허브터미널 전경. [사진 출처 = 한진]

대신증권은 14일 한진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거둬들였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한진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3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매출은 76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물류부문(육운, 하역, 해운)은 2분기 말~3분기 컨테이너 업황 개선에 따른 물량 증가로 10% 이상의 외형 성장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지난 7월~8월 부산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3%, 8.8% 증가했다.

글로벌 부문은 미주 법인의 거래, 복합물류 물량 증가와 풀필먼트 사업 호조로 외형 성장·수익성 개선이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택배 부문은 상반기 대전 메가허브터미널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가동률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며 부진했지만, 가동률 회복과 네트워크 재편에 따른 비용 절감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류(육운, 하역, 해운 등)와 택배, 그리고 글로벌 전 부문에서 외형 성장이 나타났으며 올해 상반기 부진했던 택배 부문도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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