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증권

비트코인, 8월에 5억 간다더니…‘부자아빠’ 저자, 갑자기 ‘폭락 예고’ 이유는

김민주 기자
입력 : 
2024-07-09 21:03:07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부동산, 주식, 채권, 금, 은, 비트코인 가격이 모두 폭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기요사키는 지난 달 비트코인이 오는 8월25일까지 35만 달러(약 4억8419만원)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기요사키의 전망과는 달리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몇 주간 마운트곡스발 대규모 매도 우려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사진 출처 = X (구 트위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사진 출처 = X (구 트위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부동산, 주식, 채권, 금, 은, 비트코인 가격이 모두 폭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줄곧 비트코인 강세를 주장해온 인물로, 이번 발언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신경이 곤두서고 있다.

기요사키는 지난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에 “기술 차트가 역사상 가장 큰 시장 붕괴를 시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내년 말부터 강세장이 시작돼 몇 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강세장 주기는 금, 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모두 기다려온 이벤트가 될 것이며 투자자들이 그동안의 인내심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그는 폭락 후 강세장이 시작되면 금, 은,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의 경우 온스(oz)당 1만5000달러(약 2075만원), 은은 온스당 110달러(약 15만원)가 될 것이며 비트코인은 개당 1000만 달러(약 138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요사키는 달러와 같은 기존 화폐는 ‘가짜’라며 “화폐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갈수록 흔들릴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다가올 폭락장은 훌륭한 자산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알려진 기요사키는 지난 달 비트코인이 오는 8월25일까지 35만 달러(약 4억8419만원)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기요사키의 전망과는 달리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몇 주간 마운트곡스발 대규모 매도 우려로 인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기요사키도 기존의 강제장 전망을 철회하고 폭락장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