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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첫 공모 회사채 발행서 조단위 주문 확보

명지예 기자
입력 : 
2024-05-27 17: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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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첫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 조단위 주문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며 한화시스템은 최대 25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올해 들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풍산 등 방산업체들이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두 조단위 주문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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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순신방위산업전 한화 방산3사 전시 부스 [사진 제공=한화시스템]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 한화 방산3사 전시 부스 [사진 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첫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 조단위 주문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총 1500억원을 모집하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54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원 모집에 6600억원, 3년물 800억원 모집에 88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한화시스템은 개별 민평금리 기준 -30~+30bp(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8bp, 3년물은 -1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며 한화시스템은 최대 25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하는 방안도 고려한다.

올해 들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풍산 등 방산업체들이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두 조단위 주문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방산업 실적이 탄탄한 데다가 성장세도 뚜렷해 한화시스템도 공모채 조달로 자금조달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올 1분기 한화시스템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어났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한화시스템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기평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국방정책의 방향성과 방산부문의 수주경쟁력을 감안시 양호한 실적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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