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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C·키이스트 매각 본격화… 주관사 선정 착수

나현준 기자
입력 : 
2024-05-10 15:26:55
수정 : 
2024-05-10 15: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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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손자회사인 SM C&C와 키이스트를 매각하기 위해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M은 최근 손자회사인 SM C&C와 키이스트의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주요 회계법인에 발송했다.

SM C&C는 광고·콘텐츠 제작·매니지먼트·여행업을, 키이스트는 배우 매니지먼트·영상콘텐츠 제작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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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사옥 [사진 = 연합뉴스]
sm엔터 사옥 [사진 = 연합뉴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손자회사인 SM C&C와 키이스트를 매각하기 위해 주관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M은 최근 손자회사인 SM C&C와 키이스트의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주요 회계법인에 발송했다.

SM C&C는 광고·콘텐츠 제작·매니지먼트·여행업을, 키이스트는 배우 매니지먼트·영상콘텐츠 제작업을 영위하고 있다.

SM은 100%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를 통해 SM C&C와 키이스트 지분을 지난해 기준 각각 29.23%, 28.38% 보유하고 있다. SM엔터 일본 법인도 키이스트 지분을 5.33% 갖고 있다.

두 회사 매각설은 지난해 초부터 불거졌다.

장철혁 SM엔터 대표가 지난 2월 말 SM 3.0 전략을 설명하는 영상에 직접 출연해 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2800억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배구조 문제로 지적받았던 비핵심자산은 1년 내로 즉각 유동화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매각 추진 중인 두 회사 모두 코스닥 상장사다.

매각에 앞서 키이스트는 장정민 SM엔터테이먼트 최고 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최의상 법무법인 대륙아주 파트너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키이스트를 매각하기에 앞서 몸값을 올리기 위한 제반작업에 들어갔다는 추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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