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증권

삼성전자 2021년 말 이후 ‘8만전자’ 첫 복귀…코스피는 관망심리에 하락 마감 [이종화의 장보GO]

이종화 기자
입력 : 
2024-03-28 17:30:00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코스피, 월러 이사 발언에 하락 마감
PCE 물가 발표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
삼성전자, 드디어 종가 기준 ‘8만전자’
2021년 8월 이후 최고치 수준에 마감

삼성전자가 지난 2021년 말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8만원을 넘겼지만 코스피는 관망심리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4% 하락한 2745.82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9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81억원, 1585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13% 내린 910.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1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15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1조7540억원, 12조1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밤 사이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미루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했다”며 “미국 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결과에 따라 통화정책 컨센서스 및 금리가 민감하게 반응할 여지가 있어 짙은 관망심리가 유입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