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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앞두고 샷 감 잡은 임성재

김지한 기자
입력 : 
2025-03-28 17: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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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2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공동 18위에 올랐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버샷 정확도가 69.23%로 시즌 평균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임성재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경기력 회복의 기회를 마련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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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휴스턴 오픈 1R
2타 줄이며 공동 18위에
샷 정확도 높이며 기대감
티샷을 하고 있는 임성재. AFP연합뉴스
티샷을 하고 있는 임성재. AFP연합뉴스
임성재가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 PGA 투어 통산 6승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해 많은 주목을 받는 조에서 선전했다.

임성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18위에 올랐다. 이날 5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키스 미첼(미국), 알레한드로 토스티(아르헨티나) 등과는 3타 차다.

최근 임성재의 샷감은 저조했다. 지난 1월 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지만 2~3월에 치른 6개 대회에서는 한 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임성재 입장에서는 다음달 11~14일에 열릴 마스터스를 앞두고 경기력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임성재는 휴스턴 오픈 첫날 비바람이 부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보기를 4개나 적어냈지만 버디 6개로 만회했다.

올 시즌 PGA 투어에서 임성재의 드라이버샷 정확도는 63.7%, 그린 적중률은 63.26%다. 그런데 이번 대회 첫날 임성재의 드라이버샷 정확도는 출전 선수 중 공동 10위(69.23%), 그린 적중률도 66.67%(12/18)로 시즌 평균보다 조금 더 좋은 샷감을 발휘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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