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은 6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며 2년 만에 영업이익 1조클럽에 복귀했다. 리서치센터는 매경이코노미 '베스트 애널리스트'에서 2021년 4위, 이후 3위로 올라서며 성과를 빛내고 있다.

새로운 성장 산업 분석에도 진심이다.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미국 경제 우위의 전망을 바탕으로 장기 강세장의 관점을 유지하고 투자의 굵직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기여했다. 기업분석팀과의 협업도 두드러진다. 매크로와 개별 산업·기업에 대한 협업 아이디어를 제시해 국내 증시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효자 종목을 발굴하는 데 일조했다.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은 타사 대비 적은 7명의 시니어 라이팅 애널리스트로 구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테랑 애널리스트의 시너지를 통해 일당백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실무 경험이 바탕이 된 투자 전략과 매크로 인뎁스 자료는 국내 주식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략, 경제, 채권, 신흥국 등 매경 이코노미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이 다수 포진해 있는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경제 전망은 업계에서 가장 정확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밑에서부터 종목을 발굴하고(Bottom-Up), 위에서 매크로를 분석하는(Top-Down) 융합 보고서도 업계에서 주목받았다.
[명지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