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랫폼 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아파트 주거 플랫폼 '홈닉'을 전국 아파트 단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 론칭했다.
기존 래미안 신축·기축 단지 일부에 한해 제공하던 서비스를 약 3만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이는 전국 아파트 단지의 약 85% 관리사무소가 사용하는 전산 시스템 연계 온라인 관리사무소 플랫폼 운영사인 아파트아이와 협업을 통해 가능했다. 전국 규모로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
래미안 단지 입주민은 홈닉 앱을 통해, 이외 아파트 단지 입주민은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동일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케어' 서비스는 입주나 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리, 교체 같은 문제를 래미안의 고객경험(CX)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해결해주는 유상 서비스로, 래미안에 살지 않아도 래미안의 CX 전문가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아파트케어' 서비스는 삼성물산 래미안의 CX 노하우와 아파트아이의 전국 기반 온라인 플랫폼이 결합된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이후 서울시 서초구 일부 지역에 제공된 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홈닉은 고객경험 개선과 트렌드 반영을 위한 전반적인 사용자경험·환경(UI·UX) 개선, 매터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범용성 확장, 에너지 누진제 예측을 통한 에너지 절감 유도 등 아파트 생활의 편리함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반영해 기존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김명석 삼성물산 부사장(주택사업본부장)은 "기존의 아파트 플랫폼은 단지별로 적용돼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지만 홈닉을 통해 전국 아파트 단지 입주민에게도 맞춤형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