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5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 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최근 해킹으로 가입자 유심 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2500만명에 달하는 모든 가입자의 유심을 무료로 교체하기로 했다. [이승환 기자]](https://pimg.mk.co.kr/news/cms/202504/25/news-p.v1.20250425.6a63e04aabb44e56a08a376ded161ac0_P1.jpeg)
1. 한미 양국 정부가 관세·비관세 문제를 7월에 일괄타결하는 ‘7월 패키지’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철강 관세와 상호관세는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최종 결정이 될 전망입니다.
2.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도권 제4기 신도시 개발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이 전 대표는 제4기 스마트 신도시를 개발해 무주택자에게 주택을 공급하고, 서울의 노후 도심은 재개발·재건축 진입 장벽을 낮추고 용적률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3.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역대 최대치인 5조원에 육박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6월 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권의 상생금융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4.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제기한 1682억원대 세금 반환 소송에서 정부와 서울시가 하급심 판결을 뒤집고 대법원에서 승소했습니다. 8년에 걸친 법정 다툼 끝에 최종 승소하며 정부는 원금과 지연이자를 합쳐 2000억원이 넘는 세금을 돌려줄 의무를 면하게 됐습니다.
5.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6월 이후 금리 조정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이 금리 조절 시점을 언급한 것은 올 들어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