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부터 인력양성까지 전주기 지원
![강원도청사. [강원도]](https://pimg.mk.co.kr/news/cms/202504/14/news-p.v1.20250414.5991bfa2515b4291892dde8107c6d82f_P1.jpg)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 혁신클러스터 성과 평가(2023~2024년)’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단계 클러스터로 지정된 강원,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세종, 제주 등 7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에서 강원도는 전국 1위, 최고 등급인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혁신클러스터는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산업부가 추진 중인 대형 국책 사업이다.
강원도는 2018년 원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거점지구’로 지정된 이후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R&D, 시제품 개발, 인허가 및 임상, 실증, 컨설팅, 국내외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2023년 2기 진입 이후에는 데이터 안심존 구축 등 인프라 확장을 통해 강원 디지털헬스케어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2기 대표적인 성과는 △투자 유치 18개사 △사업화 매출 641억원 △신규고용 239명 △특허 및 인증 등 141건 등이다.
현재 클러스터 입주기업은 총 274개사로 2023년 기준 매출은 1조8783억원, 고용인원은 6873명에 달한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번 성과를 발판삼아 반도체, 바이오 등 도에서 역점 추진 중인 7대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