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클러스터 투자유치 추진
![홍천 항체클러스터 조감도. [홍천군]](https://pimg.mk.co.kr/news/cms/202503/20/news-p.v1.20250320.a9d46c248fa54ec8ac6d79027798fca9_P1.png)
강원 홍천군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기회발전특구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곳은 전국 기회발전특구 48곳 중 13곳으로 강원에선 홍천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사업비로 총 2억5500만원(국·도비)이 투입된다.
홍천군은 기회발전특구 혁신기관 및 대학과 협력해 바이오의약품 특허 전략, 벤처투자 등 기술사업화, 신약개발 연구 분야 전문인력을 우선 양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인재 20명과 특구 투자기업 재직자 75명 등 총 95명을 대상으로 채용지원, 맞춤형 교육 등을 제공한다.
인력양성을 담당할 기관으로는 강원지역산업진흥원과 강원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홍천군 미래성장추진단에서는 신규 시책으로 추진 중인 ‘첨단바이오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인력양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인력양성뿐 아니라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신규 투자기업을 유치하는 등 항체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바이오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견인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바이오 벤처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천군은 지난해 7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데 이어 11월 첨단바이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