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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 선고 앞두고 경찰 초긴장…“불법행위, 무관용 원칙으로 신속 검거”

이상현 기자
입력 : 
2025-04-03 11: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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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박현수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경비태세를 점검하고, '갑호비상'을 발령하여 경찰력을 100%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력 및 기물 손괴와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며, 온라인상의 테러 및 협박 글에도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고 당일 인파가 예상되므로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하며 질서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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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3일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헌법재판소를 찾아 경비태세를 점검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서울에 비상근무 중 2번째 단계로 경찰력 50%를 동원하는 ‘을호비상’을 발령했다. 선고 당일에는 100%를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전국에 발령할 예정이다.

박 직무대리는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해 가능한 경찰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폭력·기물 손괴 등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현장에서 신속 검거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며 “온라인상 테러·협박 글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사해 그 어떤 불법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헌재를 비롯한 주요 시설 안전 확보, 헌법재판관 등 주요 인사 신변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직무대리는 “선고 당일 인파 운집이 예상되는 만큼 인파 관리와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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