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테이. [사진 출처 = 스타투데이]](https://pimg.mk.co.kr/news/cms/202504/01/news-p.v1.20250401.475a9699989c4f4c88460003e883a96c_P1.png)
방송인 테이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안타깝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이 날선 반응을 보였다.
테이는 1일 오전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를 진행하며 장 전 의원 사망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해당 소식에 대해 “안타깝다”는 개인적 감정을 말했다.
![MBC 라디오 ‘굿모닝FM 테이입니다’ 게시판에 작성된 누리꾼들의 댓글. [사진 출처 = 굿모닝FM 테이입니다 홈페이지]](https://pimg.mk.co.kr/news/cms/202504/01/news-p.v1.20250401.e389023a769c479191c34b96b566d578_P1.png)
이에 청취자들은 해당 라디오 게시판에 “안 안타까워요”, “하나도 안타깝지 않음.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나”, “피해자가 힘들었겠다”, “피해자에게 사과는 했나요” 등의 글을 남겼다.
앞서 경찰 등에 따르면 장 전 위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친윤계 핵심 정치인으로 꼽혔던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됐다.
장 전 의원 측은 그동안 A씨가 주장하는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 입장을 밝혀왔으며 지난달 28일 경찰 소환 조사 때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전날 A씨 측이 사건 당시 강남구 호텔 방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장 전 의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