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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트럭 들이받고 상가 돌진 SUV…7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조성신 기자
입력 : 
2025-03-15 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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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에서 SUV가 보행자를 친 후 트럭과 충돌하고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70대 SUV 운전자와 20대 행인, 트럭 탑승자 2명 등 총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차량의 급발진을 주장한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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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운전자가 몰던 SUV와 충돌후 가로수를 들이받은 1톤 트럭의 모습 [사진 = 연합뉴스]
70대 운전자가 몰던 SUV와 충돌후 가로수를 들이받은 1톤 트럭의 모습 [사진 = 연합뉴스]

광주 동구 시내에서 보행자를 친 운전자가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15일 광주소방본부와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의 한 도로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행인을 치고 반대편에서 주행하던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후 SUV는 건너편 상가로 돌진했고,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트럭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70대 A씨와 20대 행인, 트럭 탑승자 2명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송된 이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UV가 돌진한 상가 내부에도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SUV 운전자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이 급발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운전자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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