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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힘 이철규 며느리도 대마 의혹…아들 범행 당시 차 동승

김혜진 기자
입력 : 
2025-03-07 1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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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의 아내 A씨를 함께 공범으로 지목해 피의자로 입건했다.

수사 결과 A씨가 이 의원 아들과 동승한 차량에서 범행에 가담한 정황이 파악되었으며,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신원을 확인했다.

현재 경찰은 정밀감정 결과를 기다리며 범행 계획과 공모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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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적발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아내 A씨도 공범으로 지목해 함께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의원의 아들인 30대 이모씨가 범행에 이용한 차량에 아내 A씨 등 2명이 동승한 정황을 파악하고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입건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범행에 이용된 차종과 차 번호를 파악하고 부부의 신원을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는 렌터카로 전해진다.

A씨는 첫 언론 보도 직후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가족관계를 묻는 말에 “시아버지가 이 의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월 3일 이씨의 신원을 확인해 53일 만에 지난달 25일 이씨 부부 등을 검거했다. 이씨는 체포 직후 간이 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씨 부부의 소변과 모발에 대한 정밀감정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는 한편 범행 계획·공모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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