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 현장 인근에서 경찰이 불발탄 위험을 고려해 민가를 돌며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pimg.mk.co.kr/news/cms/202503/06/news-p.v1.20250306.3c0c78b70e43442cb6a8368221aa1d87_P1.png)
한미연합훈련 중 우리 공군이 발사한 폭탄이 경기 포천시 민가로 떨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관계 당국이 불발탄을 발견하고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6일 경찰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께 군 폭발물처리반(EOD)은 포천시 한 장소에서 불발탄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주민 대피령을 발동하고 불발탄 해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군은 폭발물 처리반 EOD요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급차 등이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4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한미연합훈련 중이던 군이 쏜 폭탄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주민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명은 중상, 5명은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는 한미 훈련 중이던 우리 공군 전투기에서 떨어진 폭탄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군과 미군은 이날 오전 포천 승진 과학화 훈련장에서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한 올해 첫 한미연합 합동 통합 화력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