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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대표 명물 진주실크등 ‘아시아의 밤 밝힌다’

최승균 기자
입력 : 
2025-03-04 15: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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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진주실크등이 브라질에 이어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국제 순회전시회를 통해 세계에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지원 아래 재외한국문화원이 추진하며, 진주시는 이를 통해 실크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러한 콘텐츠가 진주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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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베트남 전시 개최 논의
필리핀, 인도네시아 국제 전시회도
경남 진주시 대표단이 최근 베트남 하노이 소재 한국문화원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진주시와 한국문화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주시/
경남 진주시 대표단이 최근 베트남 하노이 소재 한국문화원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진주시와 한국문화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진주시/

경남 진주의 진주실크등(燈)이 브라질에 이어 동남아시아 각국에 선보인다. 전통적으로 양잠이 발달한 진주 지역에서는 강물에 등불을 띄우는 ‘유등’을 비롯해 다양한 실크등이 명물로 꼽힌다.

실크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주의 빛 실크등(燈) 전시’를 주제로 필리핀(5~7월), 인도네시아(9~10월), 베트남(10~12월)에서 국제 순회전시회를 연다.

진주시는 베트남 하노이 한국문화원과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을 찾아 재외한국문화원이 추진하는 ‘2025 투어링 케이아츠순회 전시 행사’로 ‘진주의 빛 실크등 전시’에 대해 최근 논의했다 4일 밝혔다.

‘케이아츠 순회 전시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지원으로 재외한국문화원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주시는 실크산업의 부양을 위해 실크 문화전시를 2023년 브라질 상파울루 특별전, 2024년 브라질 니테로이와 리우데자네이루 특별전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진주실크등을 활용한 2023년 브라질 특별전과 2024년 리우데자네이루 전시가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베트남 현지에서도 진주실크등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진주시 산업·문화교류대표단은 베트남 방문에 이어 농산물 수출시장 확대, 진주 문화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오는 11일까지 3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산업과 문화를 융합한 진주만의 콘텐츠를 활용해 세계 속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진주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에 밑거름”이라며, “이러한 진주브랜드 가치는 딸기 등 신선농산물, 바이오, 실크제품, 지역 내 우수상품들과 함께 성장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선순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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