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난리다. 돈(3.75g)에 60만원대를 찍는다. 여행 서프라이즈, 여프라이즈. 그래서 간다. 이번주는 금 때문에 난리난 핫플레이스다. 제발, 통째 들고오려는 생각은 부디 품지 마시길.
◆ 글로벌 황금 핫플
1. 사라진, 그 화장실, 지금 있었다면
한때 전세계를 올킬시킨 화장실이 있다. 이름하여 황금 화장실. 2010년께 진짜 황금 380kg이 투입돼 제작된 이 화장실 바로 기네스북이 오른다. 2개 부문 석권. 타이틀이 세계 가장 호화로운 화장실 부문과 가장 비싼 변기 부문이다.
장소는 홍콩 주룽반도. 물론 지금은 없다. 변기, 세면대, 화장지걸이, 등 장식, 거울 테두리, 휴지통 등이 모조리 황금으로 제작돼 화제를 뿌렸다.
이게 아까운 이유. 지금까지 남았다면 현 시세로 무려 621억원을 찍는다. 다이아몬드, 진주 등 각종 보석도 사용됐는데 진주 한개당 1000홍콩달러(14만9000원)가 넘었다고 한다. 전체 인테리어 비용만 3800만홍콩달러(56억5000만원)가 투자된 역대급 화장실이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