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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힘 울산시당위원장 김상욱 빈자리에 ‘친윤’ 박성민

서대현 기자
입력 : 
2025-02-24 11: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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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에 박성민 의원이 선출되었고,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

박 의원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지역 정치권에서는 재선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울산지법은 의장 선거에서 발생한 논란과 관련된 투표용지를 무효표로 판단했지만, 최종 의장 결정은 하지 않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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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어려운 정국에 책임 무거워”
울산시의회 의장 선거는 재선거 유력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에 선출된 박성민 의원 <자료=국민의힘 울산시당>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에 선출된 박성민 의원 <자료=국민의힘 울산시당>

김상욱 의원(울산 남갑) 사퇴로 공석이 된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에 ‘친윤’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최근 ‘2025년도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 의원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

박 의원은 “유례없는 어려운 정국에 울산시당위원장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그러나 함께 가야 할 길이 있고 목표가 있기에 반드시 해내겠다는 책임으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울산 중구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을 지냈고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다. 여당에서 대표적인 친윤계 인사로 분류된다.

박 의원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재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의회는 지난해 6월 후보 2명을 두고 후반기 의장 선거를 치른 결과 득표수가 11대11로 같았다. 그런데 두 번 기표한 투표용지 1개가 나와 논란 끝에 8개월째 의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최근 울산지법은 해당 투표용지를 무효표로 판단했으나 누가 의장이 돼야 하는지는 결정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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