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5일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두고 찬반 집회가 열린다.
특히 서울과 광주에선 대규모 맞불 집회가 예고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신고됐다고 14일 밝혔다.
15일 오후 1시 자유통일당이 서울 종로구 세종교차로부터 중구 대한문까지 이르는 도로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 탄핵을 찬성하는 퇴진비상행동도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종로구 동십자교차로에서 적선교차로까지 집회를 연 뒤 우정국로, 남대문로와 한은교차로를 거쳐 명동역 1번출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같은 날 광주에서도 대규모 맞불 집회가 예고됐다. 광주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데 대해 반발한 탄핵 찬성 측이 세를 모으고 있어 양측 간 마찰이 우려된다.
보수 성향의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15일 오후 1시부터 광주 금남로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는 국가비상기도회를 연다. 오후 5시부터는 탄핵 반대 집회 장소와 도보로 불과 200m 떨어진 5·18민주광장에서 탄핵을 촉구하는 광주비상행동의 집회가 개최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4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를 할 계획이다.
[이수민 기자 / 양세호 기자 /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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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尹 탄핵 찬반 집회 격화 주말 광주에 수만명 집결
- 입력 :
- 2025-02-14 17: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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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과 광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집회가 열린다.
서울에서는 자유통일당의 반대 집회와 퇴진비상행동의 찬성 집회가 각각 오후 1시와 5시에 예정되어 있고, 광주에서도 탄핵 반대와 찬성 집회가 가까운 장소에서 동시에 열려 마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240여 명의 교통경찰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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