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걸그룹인 ‘아이브가’가 대전에서 학교 교사에 의해 목숨을 잃은 8살 김하늘 양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고 애도했다. [사진출처 = 영상 캡처]](https://pimg.mk.co.kr/news/cms/202502/12/news-p.v1.20250212.a94b76d9a9aa49c09d2436ecc04f44af_P1.jpg)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인 김하늘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교사 신상이 온라인에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1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하늘양의 아버지가 밝힌 피의자 교사 A씨에 대한 신상 정보가 정리돼 공유되고 있다.
앞서 사건 발생 당일인 지난 10일 하늘양의 아버지는 건양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A씨에 대해 “가해자는 48세 여자분이다. 아들은 이번에 수능을 봤다고 한다. 그리고 2학년 3반의 담임이자 정교사”라고 말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온라인에서 “대전 그 교사는 교육대학교 95학번 출신 일반 교사다. 조현병 있다” “대전 ○○초 2학년 3반 담임 95학번 만 48세. 아들이 수능 봤다” “이번에 수능 시험 본 고3 자녀가 있다더라” “교사 자식도 있다더라. 자식 앞에 부끄럽지도 않나” 등 글을 올리며 A씨 신상을 공유했다.
이외 사고가 발생한 초등학교 교사 명단과 교무실 전화번호를 올리며 신상털이에 나섰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년 차 교사로 알려진 A씨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6개월간 질병 휴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정신과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며 같은 달 30일에 조기 복직했다.
복직 후에는 교과전담 교사로 근무했지만, 해당 학교가 방학 중인 관계로 실질적인 수업은 하지 않았다. 학교는 12월 말부터 방학에 들어가 지난 2월 2일 개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