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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재 “尹측 증인 24명 이상 추가신청…이상민·한덕수 포함”

조성신 기자
입력 : 
2025-01-21 11:09:11
수정 : 
2025-01-21 11: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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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24명 이상의 증인을 추가 신청했다고 밝혀졌다.

증인에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등을 포함한 주요 인물들이 있으며, 더 이상의 증인 추가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증인 신청이 자신의 '부정선거' 의혹과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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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 = 연합뉴스]
(왼쪽부터)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 = 연합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증인을 24명 이상 추가로 신청했다.

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은 21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어제 증인을 추가 신청했다며 “숫자로 말하면 최소한 24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재해 감사원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은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 등이 증인으로 신청돼, 정확한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헌재 측은 밝혔다.

윤 대통령이 그동안 주장해 왔던 ‘부정선거’ 의혹을 밝히고,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과 과정을 설명하기 위한 거로 풀이된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지난 20일 사실조회, 문서제출명령, 인증등본송부촉탁을 신청했고, 오는 23일 변론기일의 증인으로 채택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주신문사항을 제출했다.

사실조회 대상 기관으로는 국정원, 감사원,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인천광역시 연수구·경기도 파주시 선거관리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포함됐다.

인증등본 송부촉탁기관으로는 대법원과 수원고등법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국정원 등이 있다.

윤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지난 20일 9시 55분쯤 대리인을 통해 이날 오후 열리는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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