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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원 습격, 극우 유튜버도 관련 있으면 수사”…경찰 ‘강경 대응’ 선언

이상현 기자
입력 : 
2025-01-19 11: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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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집단폭력 사태와 관련해 극우 유튜버들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폭력 사태와 연관된 모든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향한 협박성 게시글에 대해서도 신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평가하며 불법과 폭력 시위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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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벌인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현장 점검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벌인 집단 불법행위와 관련해 현장 점검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인 집단폭력 사태와 관련해 극우 유튜버들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19일 오전 10시 15분께 서부지법을 찾아 피해 상황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시위대를 선동하는 극우 유튜버까지 수사받을 여지가 있는지 취재진이 묻자 “폭력 사태와 관련이 있다면 철저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이 직무대행은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일부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내부로 난입해 불법폭력사태를 일으킨 19일 오전 서부지법 앞에 경찰 바리케이드가 쓰러져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일부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내부로 난입해 불법폭력사태를 일으킨 19일 오전 서부지법 앞에 경찰 바리케이드가 쓰러져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또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향한 협박성 게시글들이 올라오는 데 대해선 “철저하게 수사해 그 사람(게시글 작성자)을 찾아낼 것이고, (판사의) 신변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직무대행은 “이번 사태는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불법과 폭력 시위에 대해선 앞으로도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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