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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짜장면...입 닫은 尹, 체포 둘째날 식사 메뉴는

양세호 기자
입력 : 
2025-01-16 10:29:28
수정 : 
2025-01-16 1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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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3일 비상계엄 사태 발생 43일 만에 체포되었으며,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이다.

서울구치소 식단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아침으로 시리얼과 삶은 달걀, 점심으로 짜장소스와 중화면을, 저녁으로 된장찌개와 닭볶음탕을 제공받는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구인 피의자 거실에 수용 중이며, 공수처는 체포 후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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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시리얼에 삶은 달걀
저녁은 어제 이어 된장찌개
지난 15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조사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지난 15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조사를 마친 뒤 차량에 탑승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12·3일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가운데 윤 대통령이 구금된 서울구치소의 식단표가 공개됐다.

16일 서울구치소의 ‘1월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에 따르면 윤 대통령 등 수용자에겐 아침 식사로 시리얼, 삶은 달걀, 견과류, 우유가 제공됐다.

같은 날 점심으론 짜장소스, 중화면, 단무지, 배추김치가 제공되고, 저녁으론 된장찌개, 닭볶음탕, 샐러드, 배추김치가 제공될 예정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지난 15일엔 윤 대통령은 공수처가 제공한 배달 된장찌개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현재 영장실질심사 결과 전까지 피의자들이 머무는 ‘구인 피의자 거실’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간은 원룸 형태로, TV와 침구류 등이 구비돼 있다.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자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지난해 12월 검찰에 긴급 체포된 뒤 구인 피의자 거실에 머물며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렸다.

한편 공수처는 체포 집행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안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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