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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사연의 6기 부부들이 등장이 화제를 모았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는 전문가 상담이 난항을 겪을 뿐 아니라 MC 진태현까지 변호 포기 선언을 하는 상황까지 나올 정도의 부부가 나왔다.

첫 번째 부부의 가사 조사를 시작하기 전, 박하선은 현장에서 가사 조사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MC들과 다른 부부들에게 “많은 분이 나왔지만 역대급”이라며 “영상 보다가 뛰쳐나갈 수 있다”라고 경고를 날렸다. 남편을 폭군이라 말하는 아내와 자신이 폭군이 되는 이유를 전부 아내 때문이라며 서로의 탓만 하는 부부의 영상과 녹취가 재생되자, 가사 조사실의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계속해서 갈등을 빚는 이들 부부의 영상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결국 “여러분들 때문에 제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 같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가사 조사를 마친 부부는 첫 번째 솔루션으로 부부 상담을 받았다.

이호선 상담가는 상담 시작 전부터 걱정되는 부부라고 긴 한숨을 내뱉으며 난항을 예상했다.

또한 상담 중 남편이 가족과 아내를 지키고 싶다고 했다는 말은 듣고 아내는 거짓말이라 확신하며 비웃기까지 했다. 이를 본 이호선 상담가는 “그럼 여기 왜 왔어요? 안 고쳐질 것 같으면 그냥 일어나서 나가세요”라며 아내를 혼내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두 번째 부부는 아내가 임신 6개월 차에 이혼을 신청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남편 측 가사조사관 진태현은 아내 측 영상이 끝나기 무섭게 변호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박하선은 “잠깐만. 12년이요? 19살에 한 거예요?”라고 놀랐고, 아내는 “혼전임신을 했다. 연애 도중에 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첫째 임신 당시 고등학생이었다고 한다. 이어 아내 측 영상이 공개됐고. 영상에는 임신 6개월의 몸으로 여섯 아이들을 홀로 돌보는 아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진 예고에서는 아내의 폭력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뿐만아니라 남편은 지나친 성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내는 “임신 중에 하자고 하니까..”라고 토로했고, 박하선은 “참아야죠 애키우는데”라고 타박했다. 서장훈은 “저 아이들은 무슨 죄냐”고 안타까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