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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스타트업 대상에 소재부품 기업 ‘디비전’

우성덕 기자
입력 : 
2024-11-20 18: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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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기업 디비전이 대구시로부터 스타트업 대상을 수상하였다.

알루미늄 소재전환과 경량화 기술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였으며, 창업 3년만에 250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였다.

최우수상은 미용의료기기 주문 결제 플랫폼 기업 하이어코퍼레이션이 수상하였고, 우수상에는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와 스마트 윈도우 시장을 주도하는 뷰전이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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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은 하이어코페레이션
우수상은 체리·뷰전 등 2곳 수상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0일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에서 수상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0일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에서 수상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소재부품 기업인 디비전(대표 류영균)이 올해 대구시로부터 스타트업(새싹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디비전은 알루미늄 소재전환과 경량화 기술을 통해 강철 부품을 대체하면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창업 3년 만에 250억 원의 수출 실적도 달성했다.

대구시는 2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제8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우수 스타트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7년 동안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에임트, 쓰리아이, 아스트로젠, 씨위드 등 약 28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창업문화에 기여했다.

올해 시상에서 최우수상은 하이어코퍼레이션(대표 김인용)이 수상했다. 이 기업은 병의원 중심의 합리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용의료기기 주문 결제 플랫폼 기업이다. 2021년 창업한 후 지금까지 누적 거래액도 440억 원을 돌파했다. K-뷰티 시장 확대에 따라 브라질, 인도네시아,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도 확대하고 있다.

우수상에는 체리(대표 이수정)와 뷰전(대표 윤희영)이 수상했다. 체리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인 체리를 개발해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글로벌 진출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뷰전은 자사의 대표기술인 PDLC(고분산 분산액정, 스마트 윈도우용 필름)의 개발과 제조를 통해 스마트 윈도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창업지원분야 수상자는 와이앤아처 최대우 이사와 경북대 창업지원단 이경은 책임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 외에도 DGB금융그룹, 호반건설, 하나증권, 세아메카닉스 등 선도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를 마련했고 스타트업과 선도기업들의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됐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지역의 많은 스타트업들을 응원한다”며 “스타트업 어워즈를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과 중견·대기업의 협업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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