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사회

“코로나 백신 맞고 뇌출혈” 악동클럽 이태근 끝내 사망…향년 41세

김민주 기자
입력 : 
2024-09-05 15:59:17
수정 : 
2024-09-05 16:04:26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코로나19 백신 후유증을 호소하다 향년 41세의 나이로 숨졌다.

2022년 이태근의 아내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30대 쌍둥이 아빠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맞고 지주막하 출혈로 겨우 숨만 쉴 정도로 힘든 상태"라며 "정부 차원에서 우리 남편이 살 수 있게 꼭 도와 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이태근이 부스터샷 화이자 백신을 맞고 두통, 구토,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에 갔지만 증상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언어변경

글자크기 설정

악동클럽에 출연한 고교시절 이태근. [사진 출처 = MBC 방송화면 갈무리]
악동클럽에 출연한 고교시절 이태근. [사진 출처 = MBC 방송화면 갈무리]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코로나19 백신 후유증을 호소하다 향년 41세의 나이로 숨졌다.

이태근은 충북 충주시 탄금장례식장에서 이날 발인을 마치고 장지인 천상원(하늘나라)으로 5일 옮겨졌다.

2022년 이태근의 아내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30대 쌍둥이 아빠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맞고 지주막하 출혈로 겨우 숨만 쉴 정도로 힘든 상태”라며 “정부 차원에서 우리 남편이 살 수 있게 꼭 도와 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이태근이 부스터샷 화이자 백신을 맞고 두통, 구토,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실에 갔지만 증상이 악화됐다고 전했다. 혈액 검사도 정상이고 뇌 CT 검사 결과도 문제없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며칠 뒤 지주막하 출혈로 뇌혈관조형술을 받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A씨는 이태근이 투병 생활 중 청력이 망가졌고, 골수검사와 뇌척수액 검사와 뇌정밀 MRI 검사 등 할 수 있는 검사는 모두 했음에도 원인을 찾지 못하고, 회복될 기미 또한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키 178cm에 45kg까지 체중이 빠져 위독한 상태로 숨만 쉬고 있다는 이태근의 소식이 알려진 후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졌고, 이에 이태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쌍둥이 딸과 나들이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회복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태근은 2001년 MBC ‘목표달성 토요일’의 인기 코너였던 ‘악동클럽’으로 인기를 얻었고, 이듬해 악동클럽으로 정식 데뷔했다. 2006년에는 디 에이디로 팀을 재정비해 재데뷔하기도 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