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330개사 참가
신재생에너지 국내 최대 전시회

미래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엑스코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25개국을 포함해 국내외 330개사가 참가한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다.
올해는 세계 10위권 내 셀·모듈·인버터 기업들이 모두 총출동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선보인다.
태양전지 및 패널 리딩 기업인 한화큐셀을 비롯해 JA솔라, 징코솔라, 론지솔라, 라이젠 에너지, 캐나디안 솔라, 트리나 솔라, 티더블유 솔라 등 태양광 셀·모듈 분야 세계 10위권 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도 선그로우, 화웨이, 그로와트, 솔리스, 시능, 굿위, 소파 솔라 등 세계 10위권 내 기업 중 7개사가 참가한다.
또 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아이솔라에너지, 알피오, 그랜드썬, 에스디엔, 오싸아이파워, 다쓰테크, 에스지에너지,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이노일렉트릭, 가온E&C, 한남전기통신공사 등 국내 유망 기업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기업의 수출 진작을 위해 수출상담회를 온·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하고 중국 미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인도 등 23개국 83개사의 바이어도 참가한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시가 2004년 ‘제1회 세계 솔라시티 총회’ 개최를 계기로 중점적으로 육성해 온 전시회로 국내 최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성장했다.
매년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은 물론이고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수요기업도 대거 참여하면서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에너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최대 전시회로 매년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전시회 기간 중에는 국내 유일의 태양광 및 수소 분야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된다. 24일과 25일 양일 간은 태양광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25일과 26일 양일에는 수소 산업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 컨퍼런스는 13개국에서 태양광, 수소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정책과 시장동향을 논의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1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기업 간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트렌드 교류 역할을 넘어 국제사회 에너지 문제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전문전시회”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참가 기업·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공유를 통해 관련 산업의 시장 확대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누리집(www.greenenergyexpo.co.kr)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