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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 위력 다시 증명…시장 한파에도 신고가 행진

위지혜 기자
입력 : 
2025-05-13 11: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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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대치동, 목동, 중계동 등 주요 학군지는 여전히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치동의 래미안 대치팰리스는 40억원대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목동신시가지도 지난해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고척동에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하면서 많은 인파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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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목동 상승세 뚜렷해
인근서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분양
대구 수성구 ‘어나드 범어’도 5월 분양

서울 연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출처=부동산R114]
서울 연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 [출처=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이 전반적으로 주춤한 가운데에서도 대치동, 목동, 중계동 등 주요 학군지는 여전히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 대치팰리스 1단지 전용84㎡는 지난 2월 40억원에 거래되며 첫 40억대 진입에 성공했다. 3월에는 40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다시 한번 신고가를 경신했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5단지 전용65㎡는 4월 21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10월 첫 20억원 돌파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노원구 중계동 청구3차 전용 84㎡는 2023년 매매가가 10억원까지 하락했다 현재 12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전용 84㎡ 기준 연평균 5131만원 상승(2000년~2024년 기준)한 것과 비교해 강남구 대치동과 양천구 목동은 각각 연평균 1억566만원, 6122만원 올라 더욱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목동과 가까운 고척동 일대에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견본주택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난 9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2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포스코이앤씨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번지(옛 대구 MBC 부지)에 들어서는 ‘어나드 범어’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 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의 복합단지로 이중 아파트는 4개동 전용면적 136~244㎡P 604가구 규모다. 범어초, 경신중, 경신고 등이 인근에 있고 수성구청역 학원가도 가까워 명문학군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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