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힐스테이트 더샵 1단지
지역 첫 조·중식 서비스 인기
원주역 중흥S클래스도 8대1
지역 첫 조·중식 서비스 인기
원주역 중흥S클래스도 8대1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투시도)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전용면적 84㎡A 경쟁률은 4.53대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139㎡P 3.5대1, 178㎡P 2.25대1 순이었다. 전체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15대1이었다.
이 단지는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999가구로 구성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 포항에서 최초로 조식·중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 등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공급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난 1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 공급 1539가구 모집 중 3544건이 신청돼 평균 경쟁률이 2.3대1로 집계됐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진해구 내에서 분양한 단지 5곳의 1순위 청약 건수는 359건에 그쳤다. 그런데 이 단지에만 해당 기간 총합의 약 10배에 달하는 청약자가 몰린 셈이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동 총 2638가구로 조성되는 진해구 최대 규모 브랜드 타운이다.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조식 등 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강원 원주시에 공급되는 '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7.97대1을 기록했다. 전용 84㎡A 경쟁률은 9.31대1, 84㎡B는 4.82대1로, 전 가구에서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위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