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분양옵션 차별화
'아크로 리츠카운티' 첫 적용
고급형 주방·침실 선택 가능
'아크로 리츠카운티' 첫 적용
고급형 주방·침실 선택 가능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과 '아크로'로 유명한 DL이앤씨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추가 선택 품목(옵션) 브랜드 '디 셀렉션'을 선보였다.
디 셀렉션은 인테리어 솔루션으로, 현관부터 주방, 침실 등 주요 공간을 통일성 있는 디자인 패키지로 구성할 수 있는 옵션 품목이다.
기존 아파트 분양 시에는 제한적인 옵션 제공으로 고객이 별도로 외부 업체와 인테리어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같은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건설사가 직접 인테리어를 해주겠다는 것이다.
13일 찾은 강남구 도곡동의 '아크로 리츠카운티' 견본주택에서는 디 셀렉션이 적용된 오프라인 쇼룸을 만나볼 수 있었다. 2027년 10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디 셀렉션이 적용되는 첫 단지다.
디 셀렉션 모델은 우드 색감과 입체적 디자인이 어우러지는 '모던 내추럴' 모델과 라이트그레이 색감과 차분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된 '소프트 클래식' 모델로 구성된다. 모델을 선택하면 현관, 주방, 안방에 일괄적으로 인테리어를 적용할 수 있다.
비용은 아크로 리츠카운티 84D 타입 기준으로 모던 내추럴 모델을 적용하면 1970만원, 소프트 클래식 모델을 적용하면 2130만원 수준이다.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어 카드로 결제하면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 리츠카운티 추가 선택 품목 계약자 10명 중 6명가량이 디 셀렉션의 스타일 옵션을 선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외부 업체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했을 때보다 30% 이상 낮은 금액으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쇼룸에서는 홈 카페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 바'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춘 옵션도 공개됐다. 취향에 따라 자녀방 또는 홈오피스로 활용하기 알맞은 '데스크형 붙박이장', 수면·식사·업무에 특화된 색온도로 조절이 가능한 조명, 호텔식 건식 세면대 등을 적용할 수 있다.
[위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