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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자이 공사비 급증 GS "4900억원 더 내라"

김유신 기자
입력 : 
2025-02-10 17:53:41
수정 : 
2025-02-10 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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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를 넉 달 앞둔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 재건축 조합에 시공사 측이 수천억 원의 추가 공사비를 청구하면서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번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메이플자이 재건축조합에 4859억원의 추가 공사비를 요구했다. 물가 상승과 금융 비용 증가에 따른 인상분이 2571억원, 설계 변경과 특화에 따른 인상분이 2288억원이다. 조합 측이 이 같은 인상 요구를 모두 수용할 경우 조합원 1인당 1억5000만원의 추가 분담금을 부담해야 한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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