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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1순위 4만명 몰려 151대1

위지혜 기자
입력 : 
2025-02-04 17:12:21
수정 : 
2025-02-04 22: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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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의 1순위 청약에 4만635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151.62대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59㎡ B타입에 대한 경쟁률은 307.43대1에 달했으며,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4·7호선 이수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6833만원으로 방배동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최근 분양된 주변 단지보다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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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B타입은 307대1 달해
전날 특공엔 1만8천명 신청
올해 첫 강남권 분양 단지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1순위 청약에 4만635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151.62대1을 기록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래미안 원페를라는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 268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에 총 4만635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151.62대1을, 30가구가 공급된 전용면적 59㎡ B타입에는 9223명이 몰리며 경쟁률 307.43대1을 기록했다.

전날 이뤄진 214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에는 총 1만812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84.7대1이었다. 생애 최초 유형 신청자가 80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혼부부에 6611명, 다자녀 가구에 310명, 노부모 부양에 212명이 몰렸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방배6구역을 지하 4층~최고 22층 16개 동, 총 1079가구로 재건축하는 단지다. 이 중 4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4·7호선 이수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대비 5억원 이상 시세 차익이 예상돼 주목을 받았다. 실거주 의무도 없다.

래미안 원페를라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방배동 역대 최고가인 6833만원이다. 최근 분양했던 아크로리츠카운티(3.3㎡당 6666만원)와 디에이치방배(3.3㎡당 6496만원)보다도 높은 가격이다. 서초구에서 가장 분양가가 높았던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3.3㎡당 6893만원)와도 불과 60만원 차이다.

한편 전날 진행한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전용면적 84㎡ 45가구의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6098명이 신청하며 135.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유주택자의 사실상 마지막 무순위 청약 기회라는 점이 부각되며 경쟁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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