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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부터 낌새 있더니…올해 전국 아파트값 ‘뚝’

배윤경 기자
입력 : 
2025-01-19 19: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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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이후 빠르게 하락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 가격이 1월 셋째 주에 전주 대비 0.14% 떨어졌다.

특히, 경남과 전남 등에서 하락폭이 두드러진 반면,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1월 기준으로 서울과 수도권 모두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특별한 정책 변화가 없다면 2월에도 이 같은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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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전국 집값이 9개월 만에 약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 들어 하락세가 더 커지고 있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14% 떨어졌다.

서울은 0.22% 상승했지만 수도권이 0.06% 하락했고, 경기·인천 지역도 0.39% 떨어져 약세를 보였다.

5대 광역시는 -0.28%, 기타 지방은 -0.48% 변동률을 보여 수도권보다 하락폭이 더 컸다.

전국 17개 시도 중 하락 16곳, 보합 0곳, 상승 1곳으로 하락 경향이 압도적이 우위를 보였다.

하락폭이 큰 지역은 경남(-0.67%), 전남(-0.67%), 충북(-0.60%), 경북(-0.55%), 강원(-0.53%), 울산(-0.52%) 순이었다.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월간 전국 변동률(0.07%)은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이달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1월 셋째 주 기준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서울과 수도권 모두 각 0.01% 상승했다. 다만, 수도권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인천 지역은 보합(0.00%)을 보였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설 연휴를 기점으로 뚜렷한 정책이나 제도 변화가 없다면 2월 들어서도 분위기 반전을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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