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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저층주거지 개발 강북구 번동에 첫삽 떴다

황순민 기자
입력 : 
2024-12-16 17: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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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모아타운' 1호인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이 세입자 이주를 마치고 공사에 돌입했다. 이 곳은 2022년 1월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되어, 현재 철거 중이며 2028년 입주 예정이다. 총 5개의 모아주택이 모여있는 이곳은 기존 793가구를 철거하고 13개 동 1242가구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며, 인근 우이천변에는 공공기여를 통해 산책로와 휴식 운동시설도 만들어진다.

한편,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m2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로,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 다세대 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모아타운 100개소를 지정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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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 1호' 2028년 입주
임대포함 1242가구 대단지
서울시의 노후 저층 주거지 정비 모델인 '모아타운' 1호로 선정된 강북구 번동 모아타운이 세입자 이주를 끝내고 공사에 들어간다. 시가 모아타운·모아주택 추진계획을 발표한 지 약 3년 만이다.

번동 모아타운(강북구 번동 429-114 일대)은 2022년 1월 모아타운·모아주택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시범사업 대상지로 지정됐다. 시와 강북구의 행정 지원을 받아 빠르게 사업이 진행돼왔다. 지난달부터 철거를 시작해 2028년 준공·입주 예정이다. 모아주택 5개소가 모인 번동 모아타운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기존 793가구를 철거하고 13개 동 1242가구(임대주택 245가구 포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모아타운이 구축되는 번동과 직접 맞닿아 있는 우이천변 약 6000㎡에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녹음이 우거진 산책로와 휴식·운동시설을 조성한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2026년까지 서울에서 100개의 모아타운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내놓은 바 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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