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사진 출처 = 대방건설]](https://pimg.mk.co.kr/news/cms/202410/29/news-p.v1.20241029.2d8665f500d540e4b6d8f86bd18f7d61_P1.jpg)
최대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이 지역마다 나온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30일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신혼부부 특별공급 1가구, 오는 31일 일반공급 1가구가 취소 후 재공급 물량으로 나온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총 531가구로, 무순위 청약 두 가구 모두 전용면적 84㎡이다. 분양가가 지난 2021년 분양 당시 가격과 동일해 4억3034만~4억3534만원이다. 취소 후 재공급은 기존 계약을 승계하는 조건이라 발코니 확장비용 594만원과 추가 선택품목(옵션) 비용 등을 감안하면 4억6068만~4억4712만원 수준이다.
이 단지는 주변에 SRT와 GTX 동탄역이 자리한 초역세권 입지다. 인근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전용 84㎡가 지난 7월 11억3500만원에 손바뀜했고, ‘동탄역 파라곤’ 전용 79㎡가 올해 8월 10억4500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6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모집공고일인 지난 25일 기준 화성시 거주 무주택자여야 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가구 월평균 소득이 140%(맞벌이 160%) 초과한다면 소유한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이 3억3100만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5일로, 서류접수는 7일, 계약일은 12일이다. 내년 2월 입주한다.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와 같은 이달 30일, 경기 의정부에 위치한 ‘더샵 리듬시티’도 전용 60·84㎡ 각각 1가구가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나온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총 536가구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시작된 이후 첫 준공한 아파트다.
분양가는 기존 선택 옵션인 발코니 확장비를 추가해 전용 60㎡ 3억6800만원, 전용 84㎡ 5억2800만원이다.
단지 내 동일 면적 대비 분양가가 저렴해 현 기준 5000만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전용 59㎡(18층) 직거래를 제외하면 지난 7월 4억1356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84㎡(24층)는 지난 7월 6억4015만원에 신고가를 찍었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지난 1일 기준 국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라면 청약통장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로, 11일에 계약한다.